'이희진 부모살해' 용의자 3명 칭다오 출국   지난달 범행직후 곧바로 자국行…인터폴 협조요청 불구 수사 난항우려

경기 안양에서 발생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 부모 피살 사건 용의자 3명이 중국으로 범행 직후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쫓고 있는 이희진 부모 피살 사건 유력 용의자 3명이 범행 직후인 지난 달 25일 오후 11시5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칭다오로 출국했다. 이들 3명 국적은 중국으로, 범행 뒤 곧바로 자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범행 전부터 출국계획까지 마련해 놨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경찰 수사 역시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 17일 오후 이 사건의 주범이자 피의자인 김모(34)씨를 붙잡아 조사를 진행 중이었다. 김씨를 상대로 공범 3명의 신원을 특정하고 추적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이들의 출국으로 검거에 예기치 못한 암초를 만난 모양새다. 경찰은 인터폴 등을 통해 중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3명에 대한 추적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인천공항 등에 이들이 입국할 경우를 대비해 통보 요청을 해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난감한 것은 사실이나, 인터폴과 협조해 반드시 용의자를 붙잡겠다"고 말했다. 앞서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6시10분께 이씨의 어머니(58)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자택 장롱 안에서 발견된 이씨 어머니 시신에선 외상이 발견돼 살해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시신 발견 다음 날인 17일 붙잡은 김씨의 진술에 따라 평택의 한 창고에서 이씨 아버지(62)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이씨 아버지의 시신은 범행 직후 김씨 등이 살해 후 넣은 것으로 전해진 냉장고 안에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끝에 인터넷으로 고용한 공범 3명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었다. gatozz@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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