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조현아·현민 자매 대한항공 경영서 손뗀다  조양호 회장, 갑질 논란 열흘만에 대국민 사과 "모든 게 제 불찰"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최근 잇달아 불거진 가족들의 '갑질 의혹'에 공식적인 사과문을 발표했다. 조 회장은 22일 사과문을 통해 "대한항공의 회장으로서,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제 여식이 일으킨 미숙한 행동에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저의 잘못이다.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의 임직원 여러분께도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직접 마음의 상처를 입은 피해자 여러분들께도 머리 숙여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최근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컵을 던진 사실이 드러나 갑질 논란에 휩싸인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를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토록 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2014년 '땅콩회항' 사태를 일으켰던 장녀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에 대해서도 현재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도록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전문경영인 도입 요구에 부응해 전문경영인 부회장직을 신설하고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를 보임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또한 차제에 한진그룹 차원에서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특히 외부인사를 포함한 준법위원회를 구성해 유사사태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정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한번 더 이번 사태를 통해 상처를 입은 피해자, 임직원 및 국민 여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이 환골탈태해 변화된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기업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odong85@newsis.com

오늘의 TOP기사 전체보기

김현호의 '넛지 인터뷰'

오늘의 MSI TOP5

04-20 16시 기준

오늘의 MSI  WORST5

04-20 16시 기준
  • 7매우좋음
  • 6좋음
  • 5약간좋음
  • 4보통
  • 3약간나쁨
  • 2나쁨
  • 1매우나쁨

실시간 주요지수

KOSPI 2476.33   9.77  
KOSDAQ 889.17   6.44  
국고채(5년) 2.451   0.012  
CD(91일) 1.650   0.000  
달러-원 1067.30   5.80  
정보제공 코스콤
2018.04.20 장마감 

날씨와 생활

23일 전국 종일 촉촉한 봄비…기온도 뚝

많이 본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