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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2년만에 버스안내양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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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0-04-02 16:34:22  |  수정 2017-01-11 11:36:04
이달 1일부터 버스안내양 탑승 ‘행복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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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김병철 기자 = “내리실분 안계시면 오라~이”

 1970~80년 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버스 안내양’이 22년만에 보령시에 등장했다.

 2일 보령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노인·장애우 등 거동불편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의 행복한 이용을 돕기위해 ‘행복버스’를 이달 1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행복버스에는 흰색 모자를 쓰고 진남색 유니폼을 입은 안내양이 노인·장애우 등 거동불편 시민들의 승·하차를 도와주게 되며, 시내버스 무료환승제 및 교통카드 사용 등을 안내하고 보령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지 소개도 곁들이고 있다.

 시는 버스안내도우미 2명을 위촉하고 12월까지 행복버스 2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안내도우미는 시기별로 이용자가 많은 버스노선에 배치된다.

 특히 대천장날에는 노인·장애우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노선에 중점 배치할 방침이다.

 윤승호 도로교통과장은 “행복버스 운행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행복을 주게 되며 버스회사는 이용객의 증가로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스안내양은 1961년 처음 도입됐으며, 1970~80년까지 전성기에 이르렀지만 1982년 시민자율버스가 도입되면서 점차 줄기 시작해 1989년 안내원을 두도록 한 자동차운수사업법 33조가 삭제되면서 완전히 추억속으로 사라졌다. ㈜대천여객에 따르면 보령시에는 1988년 3월까지 안내양 버스가 운행됐다.

 mpl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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