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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아이슬란드 화산재로 유럽전역 항공기 운항 중단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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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0-04-16 01:39:09  |  수정 2017-01-11 11:40:51
【런던=AP/뉴시스】정진탄 기자 = 아이슬란드 빙하지역 아이야피아틀라요쿠들에서 화산폭발로 화산재가 하늘을 뒤덮으면서 항공기 운항 중단 사태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수천 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고 이로 인해 수만 명의 탑승객 발이 묶였다. 유럽 공항 당국은 언제 항공기 운항이 재개될지 예측을 못하고 있다.

 화산 과학자들은 앞으로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려면 수일 또는 수주일이 걸릴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화산재는 2만∼3만6000피트(6000미터∼1만1000미터) 대서양 상공을 뒤덮어 미국 동부해안에서 유럽으로 운항하는 대부분의 항로가 영향권에 있다.

 영국을 비롯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벨기에 등에서는 모든 항공기의 운항을 중단시켰다. 

 이런 영공 폐쇄와 함께 항공기 운항 취소 사태는 프랑스, 네덜란드, 핀란드, 스위스 등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전 세계에 그 여파가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에서 영국 히드로공항 등으로 가는 항공편이 모두 취소됐다.

 미국도 유럽으로 출발하는 일부 항공편을 취소하거나 출발을 늦추고 있는 가운데 연방항공청(FAA)은 대규모 화산재를 우회하는 항로를 찾고 있다.

 화산재로 인한 항공기 운항 중단 사태는 과거에도 있었으나 이번처럼 대규모로 운항 중단이 이뤄진 것은 2001년 9·11테러 공격 이후 처음이다.

 chchtan79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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