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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설'돌았던 北대남실세 최승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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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0-12-21 16:07:57  |  수정 2017-01-11 13:01:09
【서울=뉴시스】이현정 기자 = 지난해 대남정책 실패의 책임을 지고 처형당한 것으로 알려진 최승철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살아있으며, 현재 조선직업총동맹(직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북한전문 인터넷 매체 '통일뉴스'가 21일 보도했다.

 통일뉴스는 이날 대북 소식통을 인용, "2008년 하반기 함경도로 하방됐던 최승철 부부장이 직총 부위원장으로 복귀했다"며 "앞으로 남북관계의 일선에 나서기 보다 직총 사업에 전념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조선직업총동맹(위원장 현상주)은 청년동맹, 농근맹, 여맹과 함께 북한 주민 각계각층을 망라한 대중조직 중 하나로 30세 이상의 모든 직장인이 가입된 사상 교양단체다.

 최승철 부부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남북교류협력을 책임졌던 대남정책의 실세였으며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 합의문 조율 과정에서 북측 담당자로 참여했다.

 남측 언론들은 처형설 보도 당시 최 부부장이 부정축재 등 개인비리 혐의로 처형됐으나 사실상 대남정책 실정의 책임을 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었다.

 다른 소식통은 "내각 기획재정부 산하로 편입됐던 민경련이 통일전선부 산하로 다시 들어오는 등 통전부가 대대적으로 확대 재편됐다"며 "과거 얼굴을 봤던 많은 이들이 다시 복귀했고, 대표적으로 민화협 리금철 사회부장도 민경련 부회장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고 통일뉴스는 전했다.

 hj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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