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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나체 촬영해 협박한 30대들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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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1-01-31 12:00:57  |  수정 2016-12-27 21:38:15
【광주=뉴시스】안현주 기자 = 애인과의 성행위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유포시킬 것처럼 협박한 30대들이 잇따라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1일 애인에게 수면제를 먹여 성폭행한 뒤 성행위 장면을 촬영해 협박한 A씨(37)에 대해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수년간 사귀던 애인 B씨(37·여)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지난 19일 밤 10시께 몰래 촬영해온 성행위 장면 동영상을 B씨 메일로 발송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년여 전부터 애인 B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20차례 이상 몰래 촬영해 컴퓨터에 보관하는 성도착증세를 보였으며, 촬영사실을 B씨가 알지 못하도록 성행위 전 음료에 수면제를 탄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같은 날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해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C씨(30)에 대해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C씨는 지난 24일 남구 모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D씨(34·여)를 흉기로 위협, 강제로 성관계를 갖고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D씨에게 발송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C씨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다니는 것으로 의심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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