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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그바그보 추종軍 '수류탄·기관총' 공격…최소 21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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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1-02-22 18:02:21  |  수정 2016-12-27 21:45:17
【아비장=AP/뉴시스】정의진 기자 = 로랑 그바그보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을 추종하는 정부군이 21일(현지시간) 수도 아비장 내 친야당 세력 구역에 공격을 가해 최소 6명이 숨졌다.

 목격자들은 트럭에 탄 채 붉은 베레모를 쓰고 나타난 정부군이 트레쉬빌 구역에 들어와 시민들을 향해 수류탄을 투척하고 기관총을 쏘는 등 공격을 가해 14세 소년을 포함한 최소 6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익명의 한 목격자는 "정부군이 이전에는 본 적 없는 엄청난 군 무기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국제연합(UN)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선거 이후 발생한 그바그보 대통령 세력과 알라산 와타라 전 총리 측 간의 유혈충돌로 약 300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대부분은 와타라 전 총리 지지자들이다.
 
 이날 아비장에는 사태 중재를 위해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 등 아프리카 대통령 4명이 도착했다.

 이들은 와타라 전 총리와의 만남에 앞서 현지 대통령궁을 방문, 그바그보 대통령과 약 2시간 동안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디부아르는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패한 그바그보 대통령이 권력을 이양하지 않자 와타라 전 총리 측과 충돌이 발생했다.

 jeenju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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