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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장사상륙작전지 세계적 전승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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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1-06-16 16:45:36  |  수정 2016-12-27 22: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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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장사상륙 작전의 재조명과 성역화를 위해 오는 2013년까지 남정면 장사리 일원 11만7900㎡에 240억원을 들여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념공원에는 위령탑과 위패봉안소, 우국청년의 추모집, 전시교육관, 맥아더장군 친필석, 승리의 광장, 청소년 수련관 등이 들어선다.

 영혼의 분수, 벽천, 생태연못 등 조경시설이 갖춰지고 전망대, 서바이벌게임장 및 기타 수련시설도 조성된다.

 군은 이 전승기념관이 완공되면 공사 중인 동서6축·남북7축 고속도로, 동해중부선 철도 완공과 맞물려 대한민국을 대표할 세계적인 전적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산업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사상륙작전은 6·25전쟁 때 북한군에 밀리던 UN군이 교착상태 타개를 위해 1950년 9월14일 오전 4시30분 감행된 동해안 지역 상륙작전이다.

 인천 상륙작전 하루 전날 10대 학도병 유격대원들이 필사의 상륙작전을 감행했던 곳으로 이후 6일간(9. 14 ~ 9.19) 생사를 넘나드는 전투 속에서 북한 인민군 제5사단과 제2군단의 후방로를 완전차단하고 주력부대를 동해안으로 유인했다.

 그 결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하게 만든 것은 물론 경주·부산을 사수하고 서울을 수복하는 등 6·25전쟁의 전세를 완전히 반전시키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한국전사는 평가하고 있다.

 맥아더 장군은 1960년 10월31일 장사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유격동지회에 “772유격대의 동지들이 보여준 용맹과 희생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영원히 빛나는 귀감이 되며 찬사를 받을 만하다”는 친필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영덕군유격동지회와 함께 추모음악회, 학술세미나, 국군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등 전국적인 홍보를 통해 잊혀져가는 장사상륙작전지를 호국정신의 발원지로 조성하기 위한 재평가 작업을 꾸준히 벌여왔다.

 이 결과 국가보훈처로부터 240억원 규모의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조성사업이 유치되는 결실을 맺었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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