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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도청혐의' KBS기자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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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1-07-08 13:53:45  |  수정 2016-12-27 22:26:07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국회 내 손학규 민주당 당대표실 도청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KBS 기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KBS A 기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 기자 자택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과 일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A 기자가 녹취록을 만든 경위와 유출 경로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A 기자는 지난달 23일 국회 내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민주당 최고위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필수당직자 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공개회의 내용을 녹음용 기기로 녹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비공개회의 내용은 KBS 수신료 문제와 언론노조 위원장의 단식농성 등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틀림없는 발언록 녹취록이다. 읽어드리겠다"며 전날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비공개회의 발언내용을 언급했다.

 이에 민주당 측이 도청 의혹을 제기하며 파문이 일었고 일각에서는 KBS 정치부 기자가 방송용 무선마이크를 당대표실에 숨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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