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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T-103 훈련기 추락, 기기결함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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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1-07-08 15:15:27  |  수정 2016-12-27 22: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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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분배장치 문제…다른 훈련기 이상 없어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지난달 21일 충북 청원군 남일면 공군사관학교 인근 마을회관 앞에 추락한 T-103 훈련기는 연료 분배장치에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공군은 당시 사고 훈련기는 연료 분배장치 결함으로 연료와 공기의 혼합비 불균형이 발생해 추락했다고 8일 밝혔다.

 공군은 사고 직후 13명으로 사고조사단을 구성해 추락 현장과 관제녹음, 항공기 잔해, 정비기록 등 다각적인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원인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사고기는 11차례 이착륙 훈련을 정상적으로 실시하고 마지막 12번째 최종 착륙을 위한 진입 강하 선회 단계에서 엔진이 멈춰 불시착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또 이번 사고 이후 모든 T-103 훈련기의 운항을 중단하고, 엔진계통 전반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점검 결과 다른 훈련기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1일부터 단계적으로 비행훈련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 사고로 훈련기에 탑승했던 남관우(54·공사 30기) 교관과 이민우(24·공사 59기) 소위가 순직했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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