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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AFA 교수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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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1-08-23 14:37:55  |  수정 2016-12-27 22: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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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아시아영화를 이끌어 갈 새로운 인재들의 글로벌 영화사관학교인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가 유럽 영화계를 대표하는 크지스토프 자누시 감독을 교장으로 위촉하는 등 올해 교수진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크지스토프 자누시 감독은 초기 대표작 '계몽'(1973)으로 제26회 로카르노 영화제 황금표범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이후 다양한 작품으로 제3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대상, 제4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을 수상하며 폴란드 영화계의 거장으로 떠올랐다.  

 또 인도의 무랄리 나이르 감독과 미국 텔레비전과 영화계 최고의 촬영감독 중 한 명인 조니 E. 젠슨 감독 등이 교수를 맡았다.

 풍자영화의 대가로 손꼽히는 인도의 대표적 감독인 무랄리 나이르 감독은 연출지도를 맡게 됐다. 무랄리 나이르 감독은 장편 데뷔작 '사좌'(1999)가 제52회 칸영화제 황금 카메라상을 수상하며 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신예 감독으로 급부상했다. 이 감독은 지난해 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 역임한데 이어 올해는 AFA 연출지도 교수로 부산과 인연을 맺게 됐다.

 촬영 지도교수를 맡은 조니 E. 젠슨 감독은 리들리 스콧의 '블레이드 러너'(1982)에 카메라 오퍼레이터로 참여했으며 이 외에 우디 앨런, 시드니 폴락, 폴 뉴먼과 같은 명망 있는 감독들의 작품에 참여하며 촬영 경력을 쌓았다. 본격적으로 촬영감독으로서 입지를 굳힌 젠슨 감독은 40년 이상 헐리우드의 영화와 TV 분야에서 활동했다. 또 에미상 최우수 촬영부문 후보에도 올랐던 그는 TV와 영화를 넘나들며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AFA는 9월29일부터 10월15일까지 17일간 아시아 각국의 서로 다른 배경과 문화, 언어를 가진 젊은 영화인들이 부산에 모여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 거장 감독의 마스터클래스, 특강, 교수진들과의 멘토링 등에 참여해 영화 만들기의 실제와 철학 등을 배우게 된다. 

 동서대, 부산영상위원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 주최하는 AFA는 2005년부터 최근까지 아시아 24개국 147명의 학생을 배출했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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