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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고속함 이번엔 윤활유 변색 결함…인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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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1-08-29 07:13:39  |  수정 2016-12-27 22:39:34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지난해 갈지(之)자 운항과 윤활유 온도 상승으로 인한 화재 위험 등 잇단 결함이 발생했던 최신예 유도탄 고속함에서 또 다른 결함이 발견돼 인도가 늦춰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29일 "지난 6월 해군에 인도예정이었던 최신예 유도탄 고속함 2·3·4번 함의 엔진에서 윤활유 색깔이 변하는 결함이 확인돼 인도 시기가 9월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고속함 시험평가 과정에서 전문가들이 윤활유 변색 결함을 발견하고 하자 부분을 수리한 뒤 최종 검증을 받아 결함을 모두 고쳤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해군의 차기고속함 사업은 노후된 참수리급 고속정을 대체하기 위해 2016년까지 모두 2조4000억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2009년 1호인 윤영하함이 실전배치된 이후 2·3·4번함이 발주된 상태지만 2번함인 한상국함에서 잇따라 결함이 발견돼 인도가 늦어지고 있다.

 고속 주행시 직진을 못한다는 심각한 결함이 발견된 한상국함은 국산화한 워터제트 엔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윤할유 온도 상승으로 인한 화재위험성이 제기됐고 고속 운항 때 통신장비가 불통되는 문제 등 시험운항 과정에서 잇단 하자가 발생했다.

 차기 고속함은 길이 63m, 폭 9.1m, 높이 18m, 배수량 450t으로 최대 시속 40노트(74㎞)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1척의 가격이 800억원대에 달한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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