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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삼성전자 등 유공자 816명 정부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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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1-12-12 17:30:00  |  수정 2016-12-27 23:10:42
올해 '수출 1등' 삼성전자, 역대최고 650억불 탑 수상
정부, 윌리엄 존 던컨 등 특별유공자 31명 훈·포장 수여
한류 수출 기여한 SM엔터테인먼트 등도 정부 포상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지식경제부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세계시장 개척과 무역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872명에 대한 산업훈·포장 및 정부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수출의 탑 수상업체는 대기업 153개사와 중소기업 1776개사 등 총 1929개사로 지난해 보다 393개사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의 수출탑인 650억불탑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GS칼텍스는 200억불탑, LG디스플레이는 150억불탑을 각각 수상했다.
 
 또 LG화학이 100억불탑을, SK에너지는 90억불탑, 현대모비스는 80억불탑, 엘에스니꼬동제련과 효성은 50억불탑을, 현대미포조선·STX조선해양은 40억불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다.

 금호석유화학 등 3개사는 30억불탑을 수상했으며, 고려아연 등 5개사는 20억불탑, SPP조선 등 2개사는 10억불탑을 각각 수상한다. 이밖에 한국특수형강, 송원산업, 이수화학 등 129개사가 1억불탑 이상을 수상했다.

 일반 유공자부분에서는 대기업대표 11명, 중소기업대표 183명, 대기업 종업원 61명, 중소기업 종업원 345명, 수출지원 유공자 183명, 2개 단체가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수출증대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조병호 동양기전 회장과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대표이사, 유희열 세화아이엠씨 회장, 고병헌 캐프 회장, 윤우석 진성티이씨 대표이사 등 5명이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 수상자는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등 6명, 동탑산업훈장은 유천일 STX메탈 대표이사 등 8명, 철탑산업훈장은 이무연 삼성제침 부장 등 9명, 석탑산업훈장은 백승목 현대위스코 직장 등 11명, 박병수 벨금속공업 공장장 등 37명은 산업포장을 받았다.

 대통령표창은 강현호 청조해운항공 대표이사 등 85명, 국무총리표창은 류서진 월드전람 대표이사 등 94명, 지식경제부장관표창은 이재화 아티스 대표이사 등 530명이 수상하는 등 총 785명(2개 단체 포함)이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단체부분에서는 지역수출 지원을 촉진해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된 경상북도와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에 기여해 최우수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로 선정된 대전·충남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올해 무역1조 달러 달성을 기념해 조선, 철강,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기계, 섬유, 석유화학, 석유, 정보통신, 가전, 의류, 가발, 종합상사 등 각 분야에서 수출발전에 기여한 특별유공자 31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은 1970년대 우리나라에 조선기술을 전수해준 영국인 조선기술자 故 윌리엄 존 덩컨씨와 우리나라 독자적인 제철소 건설기술을 개발한 백덕현 포스코 전 부사장에게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세계 최초로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양산에 성공해 세계시장 석권에 기여한 정호균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전 고문이 수상했고, 동탑산업훈장은 기계분야 금형명장으로 금형기술 발전에 노력해온 고재규 소닉스 상무이사 등 4명이 선정됐다.

 철탑산업훈장은 포니, 엑셀, 마티즈 등을 디자인해 우리나라 자동차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이탈리아인 조르제토 주지아로 등 4명, 석탑산업훈장 및 옥조근정훈장은 종합상사에서 우리 수출에 기여한 이철우 삼성물산 부사장 등 5명, 산업포장은 우리나라 공작기계 기술발전에 기여한 우이 미끼오 S&T중공업 수석연구원 등 15명이 받았다.

 이와 함께 한류, 드라마, 한식 등 문화·농업부문에서 수출증진에 기여한 18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영민 SM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슈퍼쥬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와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2PM, 원더걸스 등), 양민석 대표(2NE1 등)는 한국 대중음악의 세계화 및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드라마 '주몽', '로비스트', '추노' 등을 제작해 동남아와 중동 등에 수출한 최영근 초록뱀미디어 대표이사와 영와 '해운대' 등의 수출을 통해 한국영화의 세계화에 기여한 윤제균 영화감독, 게임 '카트라이더'를 개발해 한국게임의 세계화에 기여한 서민 넥슨 코리아 대표이사 등도 방송, 영화, 게임 등 각 분야에서 수출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무역 1조 달러는 기업인, 근로자 그리고 온 국민이 함께 이뤄낸 역사적 쾌거"라며 "대한민국이 수출과 수입의 균형적 성장을 통해 우리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성장에도 기여하는 1조 달러의 열린 무역대국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수출중소기업 육성, 문화·서비스 등 유망신산업 창출, 동남아 등 신흥시장 개척과 FTA를 활용한 미국·EU시장 진출 확대 등을 통해 2020년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열자"며 새로운 비전을 제안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무역업계 종사자,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 1조 달러를 기념하는 제48회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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