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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하이힐에 '변태짓'…명문 대학원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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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2-04-06 14:29:37  |  수정 2016-12-28 00:29:04
【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늦은 밤 상습적으로 여성들의 집에 침입해 자위행위로 성적 욕구를 해소해 온 명문대 대학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6일 모 대학 대학원에서 물리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권모(33)씨에 대해 야간주거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씨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 초까지 17차례에 걸쳐 서울 은평구와 서대문구 일대의 주택에 몰래 들어가 여성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자위행위를 하거나 여성의 구두를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지금까지 8명의 여성의 집에 침입해 스타킹에 사정한 뒤 문에 걸어놓고 오거나 훔쳐간 하이힐 구두 속에 자신의 정액을 담아 몰래 다시 가져다 두는 등 변태적 행동을 반복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결과 권씨는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들을 몰래 따라간 뒤 이들이 집에 들어가 잠을 자거나 TV를 보는 모습을 보며 자위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씨가 집안에 들어가 여성들을 성폭행 하거나 추행하는 등의 직접 접촉을 하진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하지만 피해 여성 중 2명은 권씨가 반복적으로 변태 행위를 하자 성폭행 등 더 큰 피해를 걱정해 다른 동네로 이사했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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