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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피플]'한국 사랑' 파비앙, 프랑스관 홍보대사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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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2-05-14 15:25:44  |  수정 2016-12-28 00: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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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안현주 기자 = 한국 사람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는 청년으로 유명한 파비앙(Corbien Fabian)이 14일 전남 여수시 덕충동에서 열리고 있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EXPO 2012 YEOSU KOREA) 프랑스관에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hgryu77@newsis.com
【여수=뉴시스】류형근 기자 = "여수박람회 프랑스관 홍보대사 자격도 한국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어진것 같아요"

 한국에서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인 파비앙(Corbien Fabian·25)이 2012 여수세계박람회 프랑스관 홍보대사로 맹활약 하고 있다.

 드라마 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에도 파비앙은 지난 12일 여수박람회 공식 개장에 맞춰 프랑스관을 찾아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파비앙은 베트남 어머니와 프랑스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한국과는 인연이 없다. 하지만 파비앙이 5살 때 건강상의 이유로 태권도를 접했던 것이 계기가 됐다. 현재 4단까지 획득한 파비앙은 8월 5단 승단 심사에 도전할 계획이다.

 파비앙은 "어릴 때 엄마가 '건강해져야 한다'며 태권도 학원을 보냈다"며 "그때부터 한국에 관심이 많았고 정이 많은 한국 사람들을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비앙은 일본 친구에게 '독도는 한국 땅'이 새겨진 옷을 선물한데 이어 지난해 7월 '얼짱파이터' 임수정이 일본 유명 TV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3명과 경기를 벌여 구타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자신의 미니홈피에 일본 개그맨을 질타하는 글을 올려 유명세를 탔다.

 특히 파비앙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더킹 투하츠'를 비롯해 '에덴의 동쪽', '재중원', '시크릿 가든' 등 각종 한국 드라마에 출연해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파비앙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지난 2007년 한국으로 무작정 와버렸다"며 "여수박람회 프랑스관 홍보대사도 한국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어진 것 아니겠느냐"며 밝게 웃었다.

 프랑스관을 둘러보며 진행된 인터뷰 동안에도 파비앙은 알아본 관람객들이 사진 쵤영과 사인 등을 요청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파비앙은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프랑스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홍보를 멈추지 않았다.

 파비앙은 "프랑스관은 해양 강국 답게 해수담수화 기술 등 첨단 해양 기술을 알리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여수박람회 핵심 시설인 빅오(Big-O)도 프랑스 기술이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시관을 찾는 아이들이 즐겁게 관람 할 수 있도록 벽면을 '소금시계'로 제작했고 '소그미'라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형식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비앙은 "여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도시가 바다와 인접해 있어 아름다웠다"며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교류와 우정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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