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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일본 톱스타 카라, 그들에게 독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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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2-08-22 19:08:23  |  수정 2016-12-28 0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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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카라의 5집 미니앨범 '판도라' 쇼케이스에서 구하라가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hyalinee@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일본에서 한류스타로 통하는 그룹 '카라'에게 독도는 없었다.

 2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미니 5집 '판도라' 발매 쇼케이스 겸 기자간담회에서 이들은 독도를 외면했다.

 한국과 일본이 독도를 놓고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활동 중 독도관련 질문을 받으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를 묻자 답변을 회피했다.

 이어 일본보다 한국에서 인기가 떨어지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리더 규리(24)가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뿌듯하다. 한국을 알리고 온 자부심도 있고. 한국에서 활동이 없기는 하지만 뭐랄까…. 카라의 여러 가지 실력적인 면을 높이고 와서 국내에서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 이번에 판도라에 그런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KBS 아나운서 출신 MC 박지윤(33)은 규리의 발언이 답이 된 것 같다며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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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카라의 5집 미니앨범 '판도라' 쇼케이스에서 카라가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hyalinee@newsis.com
 가요 관계자는 "물론 이러한 질문이 카라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고 무척 예민한 문제라 조심스러워해야한다"면서도 "솔직한 상황을 털어놓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맞다. 그저 피하려고만 하는 것은 오히려 일본에 연연해하는 나쁜 인상을 심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독도 질문에는 카라뿐 아니라 한류스타들 모두가 답변하기 힘들 것"이라며 "MC나 소속사 DSP미디어가 독도는 민감하니 답하기 힘들다라고 말하면서 양해를 구하는 등 능숙하게 대처했으면 될 사안인데 그저 덮으려고만 드니 마치 죄지은 사람처럼 돼 버렸다"고 짚었다. "침묵은 금이라는 말이 적용된 경우인데, 한국 팬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봤다.

 카라는 일본에서 싱글 6장의 누적 판매량이 100만장에 달하고, 지난 4~5월 현지 6개 도시에서 12회 공연을 펼쳐 15만명을 모으는 등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냉각되면서 자신들에게 불똥이 튈세라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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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카라의 5집 미니앨범 '판도라' 쇼케이스에서 카라가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hyalinee@newsis.com
 카라의 이번 앨범에는 작곡팀 '스윗튠'(한재호·김승수)이 프로듀싱한 신스팝 장르의 댄스곡인 타이틀 '판도라'를 포함, 5개트랙이 실렸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독도를 전격 방문했고,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 박종우는 '독도 세리머니'를 펼쳤으며, 김장훈과 송일국은 수영으로 독도를 횡단했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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