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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후배 의사 수면유도제 먹이고 차례로 성폭행"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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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3-01-28 22:35:54  |  수정 2016-12-28 06:55:56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마약성 수면유도제를 몰래 먹인 의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여성에게 마약성 수면유도제를 몰래 먹이고 잠이 든 사이 성폭행한 혐의로  강남의 한 성형외과 의사 김모(34)씨와 경기도 포천에서 근무하는 군의관 임모(31)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12일 김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화장실에 간 사이 김씨와 임씨가 자신의 잔에 몰래 수면유도제를 넣어 잠들게 한 뒤 차례로 성폭행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조사결과 김씨는 SNS를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 A씨를 집으로 초대하고, 후배인 임씨를 불러 함께 술을 마시며 어울린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와 임씨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보건의로 근무할 당시 만나 친분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와 임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씨는 "묵시적 동의가 있어 A씨와 성관계를 맺었고 졸피뎀은 내가 처방받았다가 A씨에게 준 것이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국과수에 감정 결과를 의뢰한 뒤 혐의가 입증되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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