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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흑인 청소년 2명 젖먹이 아기 총기로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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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3-03-23 17:59:17  |  수정 2016-12-28 07:11:35
【브런즈윅(미 조지아주)=AP/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에서 10대 흑인 청소년 2명이 강도질을 하다 유모차에 탄 젖먹이 아기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경찰은 22일(현지시간) 데마르키스 엘킨스(17)와 미성년자이기에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14세 소년을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전 9시쯤 유모차를 끌고 가던 여성 셰리 웨스트를 상대로 돈을 뺏는 과정에서 총을 쏴 13개월 된 아기 안토니오를 숨지게 하고 웨스트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웨스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소년이 다가와 돈을 달라고 해서 없다고 했는데 "돈을 주지 않으면 당신과 아기를 총으로 쏴 죽이겠다"고 협박했고, 이후 이 소년은 자신의 다리에 총을 쏜 뒤 유모차로 다가가 아기 머리에 총을 쐈다고 증언했다.

 이후 경찰은 하루 만에 용의자를 체포했다.

 한편 웨스트는 숨진 아기 안토니오 이외 폭력사건으로 또 다른 아들을 잃은 적이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에 앞서 웨스트 18세의 아들 숀 글래시는 뉴저지주 글로스터카운티의 한 뒷골목에서 다른 10대들과 다투다가 10대가 휘두른 스테이크용 나이프에 찔러 목숨을 잃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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