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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性폭행 인면수심 父 '딸 가출' 신고했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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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3-04-25 17:24:33  |  수정 2016-12-28 07:21:56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딸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수차례 성폭행한 아버지가 딸이 집을 나가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가 범행 사실이 들통 나 구속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친딸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로 A(60)씨를 구속하고 지난 8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 동작구 자신의 집에서 2010년 2월부터 2011년 7월까지 딸 B(16)양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10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머니는 수년전 가정불화로 집을 나가 당시 딸은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었다.

 하지만 별다른 직업이 없던 A씨는 시도 때도 없이 B양을 때렸다. 결국 B양은 가출을 시도했고 A씨는 지난 2월 가출한 딸을 찾아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B양은 실종 신고 이틀 만에 친구 집에서 발견됐지만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에서 B양은 "아버지가 술을 마시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마다 때렸다"며 "흉기로 협박해 꼼짝 못하게 한 뒤 성폭행한 사실도 있다"고 진술했다.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조사에 나섰고 도망친 아버지를 이달 초 붙잡았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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