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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을 출판 안 해" 출판사에 불 지르려 한 50대 男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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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3-04-25 17:40:21  |  수정 2016-12-28 07:21:56
【서울=뉴시스】한정선 기자 = 자신의 책을 출판해 주지 않는다며 출판사에 불을 지르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모(54)씨를 방화 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전 0시1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A 출판사에 찾아가 나뭇가지와 신문지 등을 모아 불을 내려 했으나 실패하자 시너를 뿌려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문단에 등단한 적이 없는 무명작가로 출판된 책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A 출판사에서 책을 출판해 주기로 하고 안 해줘서 화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출판사에서는 '책을 출판해 주겠다고 한 적이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출판사 앞을 지나가던 행인들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서에서 출동했고 불이 붙지 않아 피해는 경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j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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