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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고구려비에 전설의 새 '삼족오'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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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3-05-18 10:24:15  |  수정 2016-12-28 07: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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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중원역사문화의 중심지 충북 충주에 고구려의 상징 새 '삼족오' 조형물이 건립된다.

 충주시는 오는 9월까지 2억5000만원을 들여 충주시 가금면 용전리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 앞에 대형 삼족오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돌과 금속 재질로 제작할 삼족오 조형물은 높이 480㎝, 둘레 540㎝ 규모다. 중국 집안시에 있는 삼족오 조형물보다 크게 만들어질 계획이다.

 삼족오(三足烏)는 태양 속에 산다는 세 발 달린 상상의 까마귀로, 고구려 문화의 상징이다. 고구려 고분 벽화 등에 평면으로만 등장하는 삼족오를 입체화하는 것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모를 통해 지난 10일 5개 업체의 제안서를 받은 시는 지난 15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응모작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해 발표하고 조형물 제작에 나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삼족오 조형물은 충주 고구려비와 함께 충주 고구려 역사 문화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라면서 "충주 고구려비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형물 안팎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삼족오의 이미지에 걸맞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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