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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최영상교수 닉네임은 '소방안전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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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3-06-20 17:20:14  |  수정 2016-12-28 07: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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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 최영상(53·사진)교수가 '소방안전 지킴이'란 닉네임을 얻게 됐다.

 최 교수는 오는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4회에 걸쳐 대구도시철도공사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특강을 한다.

 LG전자와 경북대학교병원, 경북소방학교 등 이 달 들어서만 10회 이상 특강이 잡혀있다. 

 최 교수가 최근 10년 동안 특강한 회 수는 350회가 넘는다.  

 최 교수의 특강을 자주 들은 구미지역 소방안전관리자들은 그에게 ‘소방안전 지킴이’란 닉네임을 선물했다.  

 첫 직장을 대기업에서 시작한 최 교수는 1993년 3월 대구보건대학교에 부임한 후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특강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최 교수는 대기업 현장에서 사고나 화재의 원인의 대부분이 시설의 노후나 부주의에 의한 경우라는 사실을 경험했다.

 이 때문에 전공분야 전문가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방과 안전을 주제로 특강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최 교수의 특강 의뢰는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이후부터 증가했다.

 소방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 때 부터 지금까지 매년 30회 이상 특강을 하고 있다.

 그동안 LG전자, LG 이노텍과 코오롱, 대구텍 등 대규모사업장과 한국가스공사, 종합병원,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금융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 등 특강한 기관만 100곳이 넘는다.

 뿐만 아니다. 경북소방학교에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유해물질 안전관리를 주제로 대구와 구미, 경주, 포항 지역을 찾아다니며 해당 관리자들에게 사고예방과 인명피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2007년부터 매주 지역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청취자 및 시민들에게 안전사고와 예방대책을 전하면서 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지금까지 250회 이상 방송에 출연했다.

 대학에서 입학처장과 학보사 주간교수 등 주요보직을 맡고 있는 최 교수는 대학의 일과 특강 등 어떤일이 든 소홀히 하는 법이 없다. 

 특강을 하면서 학교홍보와 입시상담을 반드시 병행한다는 최 교수는 “각 기관의 안전부서장과의 교류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은 특강의 또 다른 매력이다”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안전 예방에 대해 실천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사고 없는 사회를 이룩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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