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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학대 동영상'…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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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3-06-26 09:45:17  |  수정 2016-12-28 07: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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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이른바 '길고양이 학대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누리꾼과 동물보호단체의 공분을 산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6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19)씨를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동물보호단체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한 내용이 이첩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심리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조만간 A씨를 불러 혐의 내용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A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양이 잡은 날'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개가 길가에 쓰러진 고양이를 물어뜯는 장면과 고양이를 발로 걷어차는 모습이 담겨있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동물 학대가 아니냐", "죄책감을 갖고 반성해야 한다" 등 A씨에 대해 분노를 터트렸다.

 A씨는 "우리 동네에선 도둑고양이가 많은 피해를 줘 고양이 잡기 캠페인을 한다"며 "동물 학대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A씨는 "무지한 행동으로 인한 책임을 지고 처벌 받겠다"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해명글을 올렸다.

 k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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