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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앙알프스서 한국인 등산객 조난, 9명 연락 끊겨…4명 추가 피난 정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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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3-07-30 00:24:16  |  수정 2016-12-28 07:50:11
【서울=뉴시스】정진탄 기자 =  일본 나가노(長野)현 중앙알프스 히노키오다케(檜尾岳·2728m) 부근에서 한국인 등산객 일행이 조난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신문과 지지통신 등이 나가노현의 발표를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나가노현은 등산객 20명 중 70세 남자가 움직일 수 없게 돼 이날 오후 1시15분께 다른 등산객이 고마가네(駒ケ根) 경찰서에 구조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등산객  20명 가운데 9명이 인근 산장에 대피하고 다른 두 남자가 산에서 내려왔으나 나머지 9명은 연락이 끊긴 상태다. 연락이 두절된 9명 중 4명이 피난했다는 정보도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등산 거점지역은 이날 오전부터 안개로 시계가 나빠졌으며 낮 기온이 10도 안팎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나가노현 경찰은 30일 오전부터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등산객 일행은 48∼78세로 남자 14명, 여성 4명은 구성됐으며 이들은 28일 고마가네시의 이케야마(池山)에서 입산해 우츠키다케(空木岳) 산장에서 1박한 이후 29일 오전부터 호켄다케(宝剣岳) 산장을 목적지로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등산객은 일본에서 사용 가능한 휴대전화를 갖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일본인 안내자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chchtan79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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