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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시장 풍속업으로 전업!” 백영현 ‘일전퇴모’ 대표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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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3-08-25 01:57:24  |  수정 2016-12-28 07: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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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일본 전범기 퇴출 시민모임(일전퇴모)’이 23일 출범 1주년을 맞아 백영현 일전퇴모 공동대표를 비롯한 한인단체장들이 과거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극우정치인들을 강력히 비난하고 일본정부가 전범 상징물을 스스로 퇴출할 것을 요구했다. 뉴저지 팰팍 위안부기림비 앞에서 열린 기념식엔 백영현 대표와 뉴저지한인회 유강훈 회장, 팰팍한인회 장기봉 회장, 팰팍상공회의소 한지수 회장, 재미월남전참전전우회 정용삼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13.08.24.  robin@newsis.com
美출범 ‘일전퇴모’ 팰팍 위안부기림비에서 1주년 기념식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은 정계은퇴후 미군기지에서 위안소나 운영하라!”

 ‘일본 전범기 퇴출 시민모임(일전퇴모)’이 23일 출범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백영현 일전퇴모공동대표를 비롯한 한인단체장들이 과거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극우정치인들을 강력 비난했다.

 이날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위안부기림비 앞에는 백영현 대표를 비롯해, 뉴저지한인회 유강훈 회장, 팰팍한인회 장기봉 회장, 팰팍상공회의소 한지수 회장, 재미월남전참전전우회 정용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일전퇴모는 일본군강제위안부와 독도침탈 등은 일본이 과거역사를 참회 청산하지 않는데서 비롯됐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전범기의 완전한 퇴출에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지난해 8월 23일 출범했다.

 이날 백영현 대표는 1년 전 출범식에서 선포한 8.23 팰팍결의문을 다시 채택하고 “일본정부와 극우인사들에게 앞으로 1년간의 기회를 주겠다. 일본은 자진하여 모든 전범기와 그 상징물들을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나치 독일이 하켄크로이츠(Hakenkreuz)를 앞세워 홀로코스트의 참극을 일으켰듯 제국주의 일본은 전범기를 휘날리며 2,000만 명을 살육했다”며 “독일은 과오를 참회하고 하켄크로이츠를 퇴출시켰지만 일본은 전범기를 자위대의 깃발로 채택하는 등 역사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채택한 일전퇴모의 결의문은 ▲일본의 2차대전 전범기를 런던올림픽 체조 유니폼으로 사용한 데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진상조사와 메달 박탈 ▲일본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전쟁범죄 상징물 사용을 엄금하는 내용의 명문화 등 3개항을 요구했다.

 백영현 대표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수상과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시장의 망언에서 희대의 전범 도조 히테키(東條英機)의 망령을 본다. 일본이 반성하지 않으면 21세기 문명세계의 처절한 응징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백 대표는 특히 하시모토 시장이 오키나와 주둔 미군사령관을 만나 “미군들로 하여금 일본의 풍속시설(매춘 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사기를 높이라”고 당부(?)한 것과 관련, “하시모토는 불원간 정계에서 은퇴해 오키나와 미군기지에서 위안소 풍속업에 종사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rob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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