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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서망항 가을 꽃게 '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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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3-10-15 11:07:03  |  수정 2016-12-28 0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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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0여척 출어 척당 150㎏ 잡아 18일부터 3일간 꽃게축제

【진도=뉴시스】박상수 기자 = '보배로운 섬' 전남 진도 서망항이 가을 꽃게로 풍어를 이루고 있다. 조도면 외병·독거도 일원에서 끌어 올리는 그물마다 제철을 만난 꽃게로 가득하다.

 15일 진도군에 따르면 조도면 해역에 매일 40여 척의 꽃게잡이 어선이 출어해 척당 약 250㎏의 꽃게를 잡아 하루 위판량이 8~10t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꽃게 생산량의 25%를 차지하는 진도군수협을 통해 위판된 꽃게가 10월 중순 현재 522t으로 95억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진도 해역의 꽃게 어획량은 ▲2009년 243t(34억원) ▲2010년 769t(97억원) ▲2011년 930t(142억원) ▲2012년 890t(132억) ▲2013년 10월 현재 522t(95억원)으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냉수대가 형성돼 플랑크톤 등 먹이가 풍부하고 갯바위 모래층인 진도 조도면 해역은 꽃게의 서식지로 제격이며 연중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해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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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진도군에서 2004년부터 바다 모래 채취를 금지하면서 꽃게 서식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됐다.

 알이 통통하게 올라 미식가들의 식욕을 한껏 자극하는 진도 꽃게는 꽃게찜과 탕, 무침, 간장 게장 등으로 인기가 높다.

 ㎏당 소비자 판매가격은 1만1000원~1만3000원선으로 지난해과 비슷하다.

 진도군수협 관계자는 ""요즘 꽃게가 풍어를 이뤄 어민들이 만선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면서 "진도 꽃게의 소문이 퍼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도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 서망항에서는 18일부터 3일간 진도 꽃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4회 꽃게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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