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미주

美TV광고에 총기난사 조승희 사진 충격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3-10-27 00:38:00  |  수정 2016-12-28 08:16:03
associate_pic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2007년 버지니아테크 총기난사범 조승희의 사진이 미국의 TV광고에 실려 논란을 빚고 있다. NBC-TV 채널4가 북버지니아 일대의 가구에 송출하는 문제의 광고는 30초 분량으로 조승희를 비롯, 지난해 샌디훅초등학교 총기난사범 애담 란자, 애리조나영화관 총기난사범 제임스 홈즈, 최근 워싱턴 해군시설 총기난사범 애런 알렉시스의 사진이 빠르게 연속으로 나온다. 이 광고는 버지니아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켄 쿠치넬리의 총기 규제 반대 입장을 비판하는 정치광고로 강력한 총기규제론자이자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120만 달러를 투입해 제작했다. 2013.10.26. <사진=NBC-TV 캡처>  robin@newsis.com
블룸버그시장, 총기규제TV 광고 활용 논란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2007년 버지니아테크에서 최악의 총기참사를 일으킨 조승희의 사진이 미국의 TV광고에 실려 논란을 빚고 있다.

 NBC-TV 채널4가 북버지니아 일대에 송출하는 문제의 광고는 30초 분량으로 조승희를 비롯, 지난해 샌디훅초등학교 총기난사 애담 란자, 애리조나영화관 총기난사 제임스 홈즈, 최근 워싱턴 해군시설 총기난사 애런 알렉시스의 사진이 빠르게 연속으로 나온다.

 이 광고는 버지니아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켄 쿠치넬리의 총기 규제 반대 입장을 비판하는 정치광고로 강력한 총기규제론자이자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120만 달러를 투입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associate_pic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2007년 버지니아테크 총기난사범 조승희의 사진이 미국의 TV광고에 실려 논란을 빚고 있다. NBC-TV 채널4가 북버지니아 일대의 가구에 송출하는 문제의 광고는 30초 분량으로 조승희를 비롯, 지난해 샌디훅초등학교 총기난사범 애담 란자, 애리조나영화관 총기난사범 제임스 홈즈, 최근 워싱턴 해군시설 총기난사범 애런 알렉시스의 사진이 빠르게 연속으로 나온다. 이 광고는 버지니아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켄 쿠치넬리의 총기 규제 반대 입장을 비판하는 정치광고로 강력한 총기규제론자이자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120만 달러를 투입해 제작했다. 2013.10.26. <사진=NBC-TV 캡처>  robin@newsis.com
 광고는 켄 쿠치넬리의 사진과 함께 나레이션으로 “총기판매박람회에서는 (조승희와 같은) 위험한 사람들도 개인 전력(백그라운드 체크)을 확인하지 않고 누구나 총을 구입할 수 있는 허점이 있다. 쿠치넬리 후보는 이같은 사실에 눈을 감은 채 전미총기협회(NRA)의 편에 서서 총기 규제를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 보수 매체인 데일리 콜러는 24일 블룸버그 시장을 겨냥, “쿠치넬리 후보를 총기 쇼의 허점과 총기난사범들에 연계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선거가 2주도 채 안 남은 시점에 민주당 맥클리프 후보가 앞서고 있는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데일리 콜러는 “조승희와 제임스 홈스, 애런 알렉시스는 FBI의 백그라운드 체크를 통과했고 란자는 총기 면허를 갖고 있는 엄마의 총을 훔쳐 참사를 일으켰다”며 백그라운드 체크가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는 사실을 지적했다.

associate_pic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2007년 버지니아테크 총기난사범 조승희의 사진이 미국의 TV광고에 실려 논란을 빚고 있다. NBC-TV 채널4가 북버지니아 일대의 가구에 송출하는 문제의 광고는 30초 분량으로 조승희를 비롯, 지난해 샌디훅초등학교 총기난사범 애담 란자, 애리조나영화관 총기난사범 제임스 홈즈, 최근 워싱턴 해군시설 총기난사범 애런 알렉시스의 사진이 빠르게 연속으로 나온다. 이 광고는 버지니아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켄 쿠치넬리의 총기 규제 반대 입장을 비판하는 정치광고로 강력한 총기규제론자이자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120만 달러를 투입해 제작했다. 2013.10.26. <사진=NBC-TV 캡처>  robin@newsis.com
 이 광고가 나가면서 한인들은 당혹스런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007년 무려 32명의 학생과 교수들을 살해해 미국에서 벌어진 최악의 총기난사의 아픔을 되살리고 있기 때문이다.

 버지니아의 문 모씨는 “양 손에 총을 들고 있는 조승희의 사진을 보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특히 총기참사의 아픔이 남이 있는 이곳에서 조승희는 말도 꺼내지 않을만큼 터부시되는데 아무리 정치광고라지만 너무 심한 것 같다”고 씁쓸해 했다.

 조승희는 미국에 어린 시절 이민간 영주권자로 한인사회는 혹시라도 불똥이 튈까 전전긍긍했지만 미언론 등 주류사회는 조승희가 정신병력을 갖고 있으며 이를 방치한 미국교육시스템의 문제라는 진단을 내린 바 있다.

 robin@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국제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