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올해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대상 수상작으로 오멸 감독의 '지슬-끝나지 않는 세월2'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남여 연기자상에는 배우 하정우(베를린), 정유미(우리, 선희)가 각각 뽑혔다.
또 심사위원특별상에는 홍상수 감독, 신인 여자연기자상 정은채, 신인 연기자상 지슬 전 배우들(여우 포함), 신인 감독상 김병우(더 테러 라이브), 각본상(각색포함) 봉준호 감독, 기술상 정두홍 무술감독, 이필우 기념상(공로상) 손효찬 녹음기사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희승 부산영화평론가협회 부회장은 "올해 한국 영화의 관객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한국 영화의 양적 성장에는 주목하고 있지만 정작 작은 영화까지 감싸 안는 질적 성장에는 관심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올해 부산영화평론가협회의 수상 결과는 영화적 다양성을 지향하고 응원함으로써 한국 영화의 질적 성장을 바라는 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제1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은 오는 6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은 1958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지역 영화평론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영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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