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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무대 쇼 아니다, 농촌재생 프로젝트 tvN '삼촌 로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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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02-11 16:43:51  |  수정 2016-12-28 12: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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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민식 PD, 삼촌로망스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또 한 편의 농촌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케이블채널 tvN '삼촌 로망스'다.

 기존의 농촌 예능과는 조금 다르다. 여행 콘셉트에 맞춰 농촌을 배경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삼촌로망스'는 단순히 '농촌'이 아닌 '농사'를 주제로 다룬다. '농촌재생 프로젝트'라는 부제를 단 이유다.

 스타들이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 농촌의 삶을 체험한다. 야구스타 양준혁(45), 배우 강성진(43), 셰프 강레오(38), 개그맨 양상국(31) 등 농촌에서 자랐거나 귀농을 꿈꾸는 스타들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업대학인 한국벤처농업대학에 입학, 강원도 인제군 소치마을에서 농촌 수업을 받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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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양준혁, 전 야구선수
 11일 서울 광화문의 카페에서 열린 '삼촌로망스' 간담회에는 출연진과 연출자 정민식 PD가 자리했다. 정 PD는 SBS TV 교양프로그램 '농비어천가' 등 주로 농촌 관련 프로그램을 연출한 농촌 전문 프로듀서다.

 정 PD는 "단순히 농사 체험이 아닌 농촌을 재생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연예인이 개인적으로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농촌 자체를 되살려 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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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양상국, 개그맨
 양준혁과 양상국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지만 경험이 적고, 강성진과 강레오는 '삼촌로망스'가 첫 예능이다.

 정 PD는 "흙을 사랑하는 사람을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이분들과 직접 인터뷰하면서 실제로 귀농이나 귀촌을 꿈꾸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캐스팅하게 됐다"는 것이다. "'삼촌로망스'가 실제로 귀농을 꿈꾸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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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성진, 탤런트
 양준혁은 "그라운드에서 뛰고 구르던 내가 실제로 흙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며 "'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것을 경험삼아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야구를 한 것이 제1의 인생, 야구해설가 등 현재 하고 있는 활동이 제2의 인생이라면 귀농 혹은 귀촌은 제3의 인생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강성진은 "'삼촌로망스'를 통해 농촌에 대한 안 좋은 선입관이 깨지기를 바란다. 이 프로그램은 농사 체험뿐만 아니라 농촌의 현재 상황을 보여주는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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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레오, 요리사
 요리사 강레오는 역시 식재료에 관심이 많다. "사람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외국의 유명 셰프들도 직접 농사를 짓는다"며 "더 큰 셰프가 되기 위해 농사를 배울 필요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보통의 채소보다 크기가 작지만 그것 못지않은 영양소를 가진 '베이비 채소'에 관심이 많다"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직접 길러볼 계획"이기도 하다.

 막내 양상국은 "과학화돼 있고 선진화돼 있는 농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농사를 지으면서도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시청자들에게 알리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삼촌로망스'는 15일 첫 방송된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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