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아시아/대양주

반기문 총장 "태국 폭력사태 즉각 중단돼야"…泰 시위현장 폭발로 3명 사망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4-02-24 12:17:50  |  수정 2016-12-28 12:20:35
【방콕=신화/뉴시스】권성근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3일(현지시간) 태국에서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태국 정부와 야권이 폭력 사태가 중단될 수 있도록 의미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반기문 총장은 "시위대에 대한 공격으로 어린이가 사망하는 등 태국 소요 사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태국 정부는 폭력 사태에 대해 책임이 있는 세력은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의 대변인은 "반기문 총장은 폭력이 지배할 수 있는 공간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따라서 양측이 정치적인 견해 차이를 줄이고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반 총장은 태국 정부와 야권 간 타협이 이뤄지도록 유엔이 적극적인 중재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태국에서 또 다른 폭력 사태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양측이 인권과 법치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잉락 칫나왓 총리의 퇴진과 반부패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방콕 시위 현장에서 발생한 폭탄 폭발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최소 24명이 부상했다.

 ksk@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국제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