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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뮤직도 털렸다…50만명 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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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03-07 21:36:16  |  수정 2016-12-28 12:24:37
【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KT가 홈페이지뿐 아니라 올레 뮤직의 개인정보 50만 명의 정보도 해킹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커가 올레 뮤직을 해킹하다가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해 올레닷컴 해킹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KT는 1170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올레 닷컴 사이트 이외에도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인 올레 뮤직도 해킹 당했다.

 이 언론은 경찰이 해킹 피의자 김모씨로부터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올레뮤직을 해킹해 회원 이름과 주민번호, 휴대전화 번호 등 50만 명의 개인정보를 빼내 텔레마케터에게 팔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에 KT 관계자는 "아직 수사기관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자료를 받지 못해 공식적으로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황창규 KT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안시스템에 대해서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빠른 시간 안에 혁신하겠다"며 "과거 잘못된 투자와 정책을 바로잡는 것은 물론이고, 조속한 원인 규명을 통해 관계자들은 엄중 문책하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가 KT에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까지 준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부 산하 인터넷진흥원이 첫 화면만 점검하고 개인정보가 담긴 메뉴는 확인조차 안 한 것으로 전해졌다.

 km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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