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회일반

광주·전남진보연대 "세월호참사 은폐 박근혜정부 사과하라"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4-04-28 18:27:55  |  수정 2016-12-28 12:41:04
associate_pic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8일 오후 광주 북구 새누리당 광주시당 앞에서 광주·전남진보연대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 "박근혜 정부 사과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4.04.28. (사진= 광주·전남진보연대 제공)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전남진보연대는 28일 "박근혜 정권은 세월호 참사를 선장과 그룹 오너 일가에 떠넘기며 참사의 진상을 은폐하고 있다"며 "참사의 책임을 지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전남진보연대는 이날 오후 광주 북구 새누리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침몰은 선장과 승무원들이 1차적 책임이지만 대형 참극으로 사태를 키운 것은 박근혜 정권이다"며 "침몰하는 세월호를 지켜보기만 했던 청와대와 무소신의 관료들이 세월호와 함께 대한민국을 침몰시켰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정권은 총리의 사퇴로 자신에게 향하는 국민적 분노와 지탄을 차단하고 있다"며 "전형적인 꼬리자르기식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세월호의 참사를 본 국민들은 현재 '우리의 안전과 생명은 누가 지켜 주는가'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며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이 있는 한 제2, 제3의 세월호 참사는 반복될 수밖에 없는 만큼 참사의 책임을 지고 사과와 함께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광주·전남진보연대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새누리당과 싸워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광주·전남진보연대는 "세월호 참사의 교훈은 탐욕적인 자본과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권이 있는 한 또 다시 반복된다는 것이다"며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나라의 근본을 바로 세워야 한다면서도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과의 협력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7일 진행된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의 기자회견에서도 박근혜 정권에 대한 단오한 입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군부독재와 맞서 싸웠던 것처럼 정권 퇴진을 내걸고 국민들과 함께 싸워야할 때이지 '상생과 협력'을 운운할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hgryu77@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사회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