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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10일까지 끝낸다' 소조기 맞아 수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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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05-07 11:55:34  |  수정 2016-12-28 12: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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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시스】배동민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22일째인 7일 유속이 느려지는 소조기를 맞아 희생자 수색 구조 작업에 온 힘이 집중된다.

 범정부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전남 진도군청 2층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7시께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조 작업을 위해 합동구조팀 116명이 동원되며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격실에 대한 확인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구조팀은 전날 111개 격실 중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개 격실의 모든 문을 개방하는데 성공하며 사실상 1차 수색을 마쳤다.

 이날은 3층 선수 다인실과 중앙부, 4층 선수 우측 격실과 선미 다인실, 5층 좌측 갑판에 대한 재수색에 집중한다. 화장실, 매점 등 공용공간 47곳에 대해서도 수색할 예정이다.

 대책본부는 특히 소조기가 끝나는 10일까지 실종자 수색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실종자가 남을 경우 희생자가 있을 확률이 높은 격실에 대한 2차 재수색에 나선다.

 대책본부는 또 전날 50대 민간 잠수사가 수색 작업 도중 숨진 사고와 관련해 잠수요원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키로 했다.

 신규 잠수요원에 대해서는 작업현장의 특성을 설명하고 사전 안전교육을 충분히 실시할 예정이다. 또 작업 바지선 위에는 잠수전문의 군의관 1명, 의료부사관 1명, 해경과 해군의 1급 응급구조사 각 1명씩 2명, 응급의료 기구 등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민간의료진 투입도 검토 중이다.

 해경과 어선 등 방제선박 27척을 동원해 해상방제를 실시하고 해안가의 기름 제거 작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앞으로 며칠간 유속이 느려지는 소조기"라며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실종자 구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u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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