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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가서 유사성행위 알선한 업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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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06-24 12:00:00  |  수정 2016-12-28 12:57:23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서울 서부경찰서는 도심 주택가에서 유사성행위 하는 신종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업주 이모(31)씨 등 2명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또 장모(30·여)씨 등 성매매여성 9명과 성매수남 박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 2월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상가와 빌라 등을 임대해 신종 성매매업소를 차린 뒤 남자 손님들을 상대로 유사성행위를 알선해 2억 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 등은 침대를 갖춘 밀실 18개를 차려놓고, 인터넷 광고를 통해 성매수남들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업소 출입문 앞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성매수남들의 인터넷 예약번호를 확인한 뒤 업소에 출입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성매매대금을 무조건 현금으로 받았고, 영업시간이 끝나면 예약 장부를 파기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유흥지역에서 유사성행위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다 4차례나 단속되자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택가에서 영업을 했다"며 "이들은 인터넷 성인카페를 개설해 홍보를 하고, 회원제로 운영을 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주택가 인근에서 유사성행위를 하는 성매매업소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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