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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할머니 성폭행 미수 70세 노인 '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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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06-24 17:01:26  |  수정 2016-12-28 12:57:34
【수원=뉴시스】노수정 기자 =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노인정에 함께 다니는 78세 할머니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미수)로 기소된 이모(70)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사회봉사 16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고령의 피해자를 강간하려 한 사안으로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과 수치심을 겪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책임에 상응하는 형을 선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무런 범죄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범행을 자백하며 깊이 반성하는 점,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고령인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지난 3월7일 용인시에서 김모(78·여)씨 등 노인정 회원 5명과 술을 마신 뒤 최근 이사를 한 김씨 집에 부회장 자격으로 혼자 세제를 선물로 사들고 찾아가 김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n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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