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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수원 재보선에 손학규·박광온·백혜련 전략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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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07-09 21:13:03  |  수정 2016-12-28 1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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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선, 여검사 출신 맞대결 성사

【서울=뉴시스】추인영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이 9일 7·30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수원 3곳에 대한 전략공천을 확정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수원병(팔달)에 손학규 상임고문을, 수원정(영통)에 박광온 대변인을, 수원을(권선)에는 백혜련 경기도당 여성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의결했다.

 수원 팔달 지역은 일찌감치 손학규 상임고문의 전략공천이 확정됐지만 영통과 권선을 놓고 최고위 내에서 이견이 있어 의견을 모으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수원 권선에서는 백혜련 위원장과 새누리당 정미경 전 의원 간 여검사 출신 맞대결이 성사됐다. 백 위원장의 남편이 수원 지역에서 20여년 동안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시민단체 활동을 활발히 해온 점이 고려됐다.

 수원 영통은 박광온 대변인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다른 예비후보자들과의 여론조사 결과 가장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최종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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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곳에서 출마를 희망했던 이용득 최고위원을 놓고 막판 진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경태 최고위원은 이에 앞서 "임태희 노동부 장관에 맞서 한국노총 노조위원장 출신인 이용득 최고위원을 대항마로 내세워야 한다는 게 최고위원 다수의 의견"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새정치연합은 또 충남 서산·태안 재심의와 관련, 경선에서 승리했다가 불공정 논란으로 후보직을 박탈당했던 조한기 후보에게 3%의 패널티를 부여해 조규선 후보와 여론조사 경선을 다시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조한기 후보가 3% 이상 승리하지 못하면 후보직을 탈환할 수 없게 된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최고위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략공천 결과에 대해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한창 휴가철이라 투표율도 낮을 테고 어려운 선거다. 모든 후보가 전력을 다해도 힘든 선거"라며 "하나하나 모든 분들의 이야기를 다 들었다. 모든 분들이 동의하는 방식으로 해서 처음 생각과 달랐던 부분까지 합쳐지고 조율됐다"고 말했다. 

 iinyou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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