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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찬 20대男 성폭행 후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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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08-24 19:47:06  |  수정 2016-12-28 13:15:52
【광주(경기)=뉴시스】윤현민 기자 = 전자발찌를 찬 20대 남성이 귀가하던 여성을 납치·성폭행한 뒤 도주, 경찰이 검거에 나섰다.

 24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한 모(29)씨는 23일 오후 10시30분께 경기 광주시 탄벌동 주택가에서 귀가하던 박 모(22·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태웠다.

 한씨는 1㎞ 떨어진 인근 야산으로 박씨를 데려가 성폭행하고 현금 5만원과 체크카드를 빼앗은 뒤 24일 오전 0시24분께 송정동 시내에 박씨를 내려주고 달아났다. 박씨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112에 신고했다.

 한씨는 박씨를 내려 주고 40분 뒤 송정동 시내 사거리에서 택시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함께 인근 파출소로 갔다.

 한씨는 경찰조사에서 "신원확인도 끝났고, 내가 피해자인데 더 이상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며 파출소를 나온 뒤 잠적했다. 

 경찰은 뒤늦게 납치현장 주변 CCTV와 파출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통해 한씨가 납치· 성폭행 용의자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추적에 나섰지만 아직 검거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한씨가 범행 후 광주시 송정동 한 개천 인근에 자신의 차량과 전자발찌를 버리고 달아나 검거에 애를 먹고 있다.

 경찰은 한씨의 차량에 대한 감식과 광주시내 CCTV 분석 및 주변인물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한씨는 지난 2008년 강도를 저질러 7년의 징역형을 받고 여주교도소에 복역하다가 지난달 30일 전자발찌 6개월 부착명령을 받고 가석방된 것으로 드러났다.

 hm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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