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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KBS 이사장 선출, 야당 추천 이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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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09-05 20:00:06  |  수정 2016-12-28 13: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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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이인호(78) 신임 KBS 이사가 KBS 이사장에 선임됐다. 여성  최초 KBS 이사장이다.

 KBS 여당 추천이사들은 5일 오전 야당 추천 이사들이 불참한 가운데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김주언·이규환·조준상·최영묵 등 야당 추천이사 4인은 임시이사회 직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인호 이사장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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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선을 가장한 명백한 추대놀음이다. 강박증과 조급증으로 얼룩진 권력의 적나라한 민낯을 보고 있는 듯하다"며 "우리 4인 이사는 이 놀음에 참여하기를 거부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들은 "우리는 이인호 이사가 이사장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극우적인 사상과 역사 인식이 공영방송 KBS가 지켜야 할 공정한 여론 형성의 책무에 부합할 수 있는 지, KBS 최고의결기구인 이사회의 수장자리에 어울릴 수 있는지에 대해 우리는 심각한 의문을 품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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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도 "박근혜 대통령과 코드를 맞춘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자문활동을 해왔고 식민지근대화론에 기반을 둔 편향된 역사관을 가지고 친일독재를 미화한 역사교과서를 적극적으로 옹호해 온 이인호 씨는 최근의 행보만으로도 정치적 독립성을 지켜나가야 할 공영방송 KBS의 최고의결기구의 이사장으로 자격 미달"이라고 비판했다.

 이인호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전 이길영(73) 이사장의 잔여 임기인 2015년 8월31일까지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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