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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축제 40만명 몰려 성황…영화 흥행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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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10-12 14:30:40  |  수정 2016-12-28 13: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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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시스】광주전남사진기자단 = 417년 전 명량대첩 신화를 재현하는 '2014 명량대첩축제'가 11일 오후 전남 해남군 해남 우수영관광지ㆍ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 13척이 일본 수군 133척을 격파한 명량해전이 재연되고 있다. 2014.10.11.    photo@newsis.com
해전 재현 규모 키워 관광객 호응  한·중·일 장군 후손 화합의 장 마련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이순신 장군과 호남 민중들이 힘을 모아 이뤄낸 기적의 명량대첩 승리를 기념하는 2014 명량대첩축제에 40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와 성황을 이뤘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4일간 해남과 진도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해전 재현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대폭 개선해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과 호남 민중의 의로운 희생정신을 조명했다.

 올해는 영화 '명량'의 흥행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증가했으며 총 4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전 재현에는 5~10t급 선박 100척이 참여해 규모를 키웠으며 다양한 특수효과로 관객들의 함성을 이끌어 냈다.

 다양한 역사교육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학생과 가족단위 관광객 5000여 명이 참여한 '명량대첩 역사정복 원정대'는 명량대첩의 역사적 현장 스탬프 랠리를 펼쳤다.

 구례에서 출발해 울돌목에 도착한 '조선수군 재건로 탐방단'은 충남, 경남, 전남 지역 대학생 2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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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시스】류형근 기자 = 417년 전 명량대첩 신화를 재현하는 '2014 명량대첩축제'가 11일 오후 전남 해남군 해남 우수영관광지ㆍ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영화 '명량'을 제작한 김한민 감독이 악수를 하고 있다. 2014.10.11. (사진=전남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우수영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명량대첩 역사교실'에는 지역 청소년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참가해 명량대첩의 역사적 의의와 호남 민중의 역할을 탐구했다.

 영화 '명량'을 활용한 축제마케팅도 성과를 거뒀다. 10일과 11일 축제장에서 '명량'을 무료로 상영해 감동을 배가시켰으며, 영화를 제작한 김한민 감독이 직접 방문해 축제를 홍보했다.

 명량해전에 참가했던 이순신 장군 후손, 오극신, 마하수, 양응지 등 해남과 진도 지역 의병 후손, 왜군 장수였던 구루지마 후손, 정유재란에 참전한 중국 진린 장군의 후손들이 해전 재현을 관람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축제 기간 진도와 해남 지역의 식당들은 밤늦게까지 관광객이 몰려 호황을 누렸다.

 해남군 문내면 주민 김모씨는 "7년째 축제를 봐 왔지만 관광객이 몰려 차들이 수킬로미터 정체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며 "식당, 상가들이 축제로 인한 경제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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