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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 COP12]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 세션별 논의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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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10-14 11:48:59  |  수정 2016-12-28 13: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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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예상철 기자 = 13일 오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제12회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2) 부대 행사인 '2014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 개회식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박수를 치고 있다. 2014.10.13. yesc@newsis.com
【평창=뉴시스】박혜미 기자 = '2014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가 둘째날을 맞아 지난 13일에 이어 열띤 세션별 패널 토론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는 지난 13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2층에서 세계 81개 지방정부 대표 등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총 9개 세션 가운데 5개 세션을 진행했다.

 유엔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SCBD)과 강원도, 이클레이(ICLEI, 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 한국사무소 주최로 생물다양성 이행 능력과 주요 데이터 제공, 정치적 리더쉽과 시민들의 참여가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생물다양성 이슈가 인류 공통의 삶의 질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고 국가에서 시행하는 생물다양성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참여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하고 세부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지난 13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두번째 세션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을 위한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지방정부가 국가의 생물다양성 협약이행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 도시&지방정부 자문위원회는 "생물다양성협약 이행을 국가에만 맡기는 것이 아닌 사람과 직접 소통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앙정부가 도시를 책임지고 자연보전 기준을 확립해 주류화 하고 행동계획 채택을 도울 것"이라고 역할을 지적했다.

 또 세번째 세션에서는 과학과 정책의 연계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생물다양성이 효과적으로 관리되기 위해 연구자와 지방정부 정책실행자들이 인식의 차를 줄이고 상호 이해·협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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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예상철 기자 = 13일 오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제12회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2) 부대 행사인 2014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가 열린 가운데 조충훈 순천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14.10.13. yesc@newsis.com
 이클레이는 "정책의 필요에 맞는 연구가 이뤄지고 조사연구에 의한 정보와 데이터가 정책수립과 실행에 활용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연구자와 지역의 정책실행자 간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과학과 정책 간의 연계를 촉진하기 위해 CBD 지방정부의 학술 파트너인 URBIO(국제 도시생물다양성 및 설계 네트워크)가 소개되기도 했다.

 4번째 세션에서는 생물다양성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조충훈 순천 시장이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이 참석해 순천만의 생물다양성 보존계획과 사례를 제시하며 선진적 생물다양성 정책사업 파트너쉽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내년도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해 순천만 자연생태연구소를 건립하고 생태도시 완성을 위해 신 재생 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생태다양성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지도자는 물론 시민과의 소통이 필요하며 시민들의 공동관심사가 되어야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또 강원도청 김덕래 CBD COP12 지원단장의 강원도 생물다양성전략 및 이행계획이 발표됐다.  

 이날 김 단장은 강원도 생물다양성 전략의 6개 전략·실천목표로 △생물다양성의 주류화 △생물다양성의 보전 강화 △생물다양성 위협요인 감소 △생태계서비스의 지속가능한 이용 △생물다양성 연구 및 관리체계 구축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지역간 협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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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예상철 기자 = 13일 오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제12회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2) 부대 행사인 2014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가 열리가 있다. 2014.10.13. yesc@newsis.com
 김 단장은 "강원도자연환경보전 실천계획이 내년이면 끝나기 때문에 개발과 보존을 함께 하는 생물다양성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차후 주민들과 공청회 등을 통해 함께 참여하고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마지막으로 이어진 5번째 세션에서는 강원/평창선언문의 초안이 발표되고 이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에서는 추가로 반영되야 할 내용으로 △국제적 생물다양성기금에 대한 접근권을 지방정부로 확대하는 재정접근권 제시 △유엔해비타트 등 다양한 그룹과 파트너십 확대 △지방정부의 이행의무 명시해 선언의 강제성 강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의 연계 강조 △지방정부의 역량강화 방안 제시 등의 내용이 제안됐다.

 14일 회의 폐회식에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추가해 강원/평창선언문을 채택하고 15일 시작될 고위급 회의에 전달할 예정이다.

 fly12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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