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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이재용 만찬 회동…모바일 분야 협력 논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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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10-14 12:03:15  |  수정 2016-12-28 13:30:37
【서울=뉴시스】정일환 기자 = 마트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저녁 만찬 회동을 갖는다.

 재계와 삼성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양사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과 저커버그 CEO가 만남을 갖는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년 3개월여만이다.

 이 자리에는 페이스북 COO인 셰릴 샌드버그와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 등 두 회사 핵심 임원들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주제는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삼성과 페이스북이 협력한 새로운 모바일 기기관련 논의가 오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삼성이 갤럭시노트4와 함께 공개한 웨어러블 가상현실 기기 '기어VR'과 전용게임이 페이스북과의 합작품인만큼, 이를 한단계 다 발전시키는 방안이 다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특히 삼성은 하드웨어에, 페이스북은 소프트웨어에 강점을 지닌만큼 양사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신제품을 구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모바일 분야의 광고와 마케팅 파트너십 강화 등도 논의 대상으로 점쳐진다.

 삼성은 페이스북 최대 광고주인만큼, 전세계 10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은 매력적인 마케팅 창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커버그는 방한에 앞서 지난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인터넷닷오알지(Internet.org)'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어 13일에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조코 위도도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 인터넷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셰릴 샌드버그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코리아의 중소기업 클라이언트들을 만나 감사와 격려메시지를 전했다.

 w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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