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유럽

EU 회의론 높아지고 있는 영국, EU 분담금 증액 '폭탄' 맞아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4-10-24 19:41:10  |  수정 2016-12-28 13:34:06
【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영국 정부가 경제 성장 호조를 이유로 유럽연합(EU) 예산 분담금을 크게 증액 할당받아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고 BBC가 24일 보도했다.

 EU 본부는 최근 새 통계 수치를 작성해 28개 회원국들로부터 받을 예산 분담금을 새로 책정, 이미 정해진 연 분담금을 기준으로 나라마다 가감액을 통보했다.

 영국은 21억 유로(27억 달러, 2조8000억 원)를 더 내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는 내년 분담금으로 영국이 내야 할 기존의 140억 달러(15조 원)의 20%에 해당된다.

 영국은 최근 분기에 연율 0.8%의 경제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EU 탈퇴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거액의 분담금 증액은 EU 관련 여론을 악화시킬 전망이다.

 영국과 달리 프랑스는 12억 유로, 독일은 9억 유로 정도를 기존 책정 분담금에서 탕감받는 '승자'가 됐다고 BBC는 덧붙였다.

 kjy@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헤드라인

국제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