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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서 '묻지마 연쇄 방화'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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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10-30 12:00:00  |  수정 2016-12-28 13:35:46
【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유없이 상습적으로 불을 지른 혐의(일반건조물방화 등)로 요양보호사 오모(39)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30분께 관악구 신림동의 한 도로에 키를 꽂아둔 채 주차돼 있던 차량에 불을 낸 지 1시간 만에 인근 상가 계단을 고무발판과 라이터를 이용, 또다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차량과 계단 벽 등을 태워 6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오씨는 차량 블랙박스와 상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끝에 덜미를 잡혔다.

 그러나 오씨는 상가 방화만 시인할 뿐, 차량에 불을 지른 기억은 없다고 진술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에 불을 낸 기억이 없다면서 차량 피해자와는 합의를 해 사실상 범행을 시인한 셈"이라면서 "오씨가 사회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지만 뚜렷한 범행 동기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씨는 경찰의 CCTV 추적 과정에서 남의 집에 몰래 침입했다가 사람 인기척에 놀라 뛰쳐나오는 장면이 찍힌 사실도 발각됐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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