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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만남 가장 돈 뜯은 꽃뱀 일당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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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12-24 09:52:39  |  수정 2016-12-28 13:51:33
【청주=뉴시스】박재원 기자 = 우연한 만남인 것처럼 속여 취객을 상대로 성추행 당했다고 협박해 돈을 뜯은 꽃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4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공동공갈)로 최모(53)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범행에 가담한 공범 손모(57·여)씨 등 3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 등은 평소 사회 친구로 지내던 지인 A씨를 청주의 한 식당으로 불러내 미리 식당에서 대기하던 손씨 등 3명과 합석을 유도한 뒤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술을 마셨다.
 
 이 과정에서 손씨가 A씨로부터 성추행 당했다고 하자 최씨 등은 합의금 명목으로 A씨에게 14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이 같은 범행을 주도한 뒤 달아난 최모(51)씨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 분위기를 틈타 자신도 모르게 범행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꽃뱀을 이용하는 범죄는 보통 지인을 통해 이뤄질 수 있어 처음 보는 이성과의 합석을 권유하면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p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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