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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나토, 아프간 전쟁 공식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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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12-28 19:53:41  |  수정 2016-12-28 13: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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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미국과 나토는 28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공식 종료한다.

 이미 한 달 전에 미군이 주도하는 국제안보지원군(ISAF)은 작전 활동 종료를 선언한 바 있다. 1만3500명의 잔류 군인들은 내년 1월1일 아프간군 지원 역으로 전환된다.

 2001년 9.11 사태 한 달 후 미군은 테러를 지원한 아프간 탈레반 정권을 응징하기 위해 아프간에 침입했다. ISAF는 미군 주도 침공 후 아프간 안보를 위해 참여한 나토 회원국 등 50개 국 군인들로 구성됐다.

 13년 동안 계속된 전쟁으로 3500명의 다국적군이 전사했으며 이 중 2224명이 미군이다.

 1996년부터 아프간을 통치하고 있던 탈레반 정권은 미군 침입으로 수도 등에서 축출됐으나 지금까지 잔존하며 다국적군 철수를 맞아 한층 심한 폭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한 해에만 최고 기록인 1만 명이 넘는 민간인이 살상됐으며 아프간 군인과 경찰은 5000명이 사망했다.

 미국은 그간 전쟁 비용으로 1조 달러를 쏟아부었으며 아프간 건설에도 1억 달러 넘게 썼다.      

 아프간에 새 정부가 들어섰으나 내부 갈등으로 3개월이 지나도록 각료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다국적군의 철수 및 국제 사회 지원 감소로 올 경제 성장률은 제로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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