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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보·고연옥 콤비의 동화극 '내 이름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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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1-30 11:07:05  |  수정 2016-12-28 14: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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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내 이름은 강'(사진=극단 청우)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고연옥 작가와 김광보 연출 콤비의 연극 '내 이름은 강'이 재공연한다고 공연홍보사 코르코르디움이 30일 밝혔다.  

 고 작가·김 연출 콤비는 '인류 최초의 키스' '웃어라 무덤아' '발자국 안에서' '주인이 오셨다' 등의 창작극을 통해 사회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작품을 만들어왔다는 평을 받았다.

 2012년 초연한 '내 이름은 강'은 '오늘'을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질문을 던진다.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채 '오늘'만을 살아가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더 이상 웃어주는 이가 없는 광대, 오지 않는 기차를 기다리는 역무원, 열매가 열리지 않는 밭을 끝없이 일구는 농부 등 작품 속 인물들은 이제는 찾을 수 없게 된 것들을 기다리며 '오늘'을 살고 있다.

 이들은 이름도 없고 부모도 모르는 소녀를 만난다. 오늘 만났다고 그녀에게 '오늘'이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그들은 소녀에게 강물을 들여다 보면 부모를 찾을 수 있다는 원천강 이야기를 하고 소녀는 그 강을 찾기로 결심한다.

 고 작가·김 연출 콤비는 앞선 작품처럼 현대사회의 문제들을 담담하게 그린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원천강을 통해 그린다.

 작품은 제주도의 계절 근원 신화인 '원천강 본풀이'를 토대로 했다. 2012년 초연작으로 이번에 대본을 가다듬고 수정했다.

 코르코르디움은 "고연옥 작가가 던지는 사회적 메시지와 그것을 표현하는 김광보 연출의 상징적인 언어가 따뜻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수연, 장애실, 정준호, 문하나. 극단 청우. 02-889-3561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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