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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발렌타인 데이는 안중근의 날…일본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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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2-13 14:16:32  |  수정 2016-12-28 14:34:49
 【서울=뉴시스】김예지 기자 = 시민단체들이 발렌타인데이로 알려진 2월14일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이라며 '역사 바로 알기'와 '일본의 사죄'를 요구했다.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월14일은 안중근 장군의 사형이 언도된 날인데 상술에 넘어가 발렌타인 데이로만 기억된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조국이 광복되면 꼭 돌아오겠다는 안 장군의 숭고한 뜻도 이어받지 못하는 대한민국 후손들이 외래문화를 가지고 들어와 안 장군 사형 언도의 날을 희석시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는 "발렌타인 데이가 젊은 친구들의 문화로 자리 잡았으니 안 장군을 그 문화에 접목 시키는 방법도 고려해봤으면 한다"며 "3년째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이렇게 행사를 하고 있는데 젊은 친구들이 잠깐이라도 우리 역사를 깊이 생각해보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대학생들로 구성된 단체도 일본의 과거사 사죄를 촉구했다.

 독도수호국제연대 독도아카데미 대학생 28기 40여명은 이날 오전 경복궁 건청궁 명성황후 시해현장을 찾아 '아베총리는 대한민국 국모를 살해한 일본제국주의의 야만적·반인륜적 행위 철저히 사과하라', 'STOP & KICK OUT 2/22' 등의 피켓을 들고 추모 행사를 했다.

 이들은 일본대사관 앞으로 자리를 옮겨 명성황후와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진 후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이며 "일본 정부는 독도 침탈에 대한 야욕을 즉각 중단하라"고 외쳤다.

 이 단체 소속 대학생 150여명은 오는 3월1일 독도를 찾아 율동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yej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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