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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 피습]병원측 "리퍼트 대사 피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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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3-09 09:51:13  |  수정 2016-12-28 14:40:39
 "대사, 의학적으로 내일 오후 퇴원 가능"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가 주말 동안 인사들의 잇딴 병문안으로 피로를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측은 9일 오전 리퍼트 대사에 대한 회진 결과를 설명하는 브리핑에서 "리퍼트 대사가 주말 동안 너무 많은 분들의 병문안으로 조금 피곤해 하신다. 오늘은 특별한 면회를 갖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복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어제 손목 등에 약간 통증을 호소하셔서 진통제를 드렸다. 어제 자정을 전후로 취침에 드셨고 이날 아침 7시15분에 기상하셨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회진 결과 리퍼트 대사는  혈압 129/81, 맥박 58, 체온 36도 등 정상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통증을 호소하던 팔목부위도 어느 정도 호전됐다. 리퍼트 대사의 '자가통증 측정평가(0~10)'는 팔목이 3, 두통이 1수준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에 가까울 수록 통증의 정도는 심하다.

 다만 리퍼트 대사는 전날 진통제 투약으로 헛구역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오늘 아침 식사는 양식과 한식을 섞어서 제공했다. 다만 어제 진통제가 들어간 다음 헛구역질을 하는 등 힘들어 해서 식사 양을 조금 줄어드렸다. 정상적인 식사는 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봉합수술을 받은 오른쪽 안면 부위에 절반의 실밥을 제거했다. 10일 오전 나머지 실밥을 제거하고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11일 오후 퇴원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의료적으로 내일 이후에는 퇴원이 가능하다"며 "대사관 측과 퇴원 시기와 진행 과정 등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어제 대사께서 오하이오주를 상징하는 꽃을 우리 국민들이 전해주신 것을 보고 매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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