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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옆 잠든 부인 성추행한 40대男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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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3-22 23:42:45  |  수정 2016-12-28 14:44:39
【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부부가 함께 자고 있는 집에 침입한 뒤 부인을 성추행하고 도주한 40대가 범행 8개월만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윤모(44)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해 7월30일 오전 4시50분께 창문이 열려있는 용산구의 한 가정집에 들어가 40대 여성 A씨의 신체를 수 차례 만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남편 바로 옆에 잠들어 있던 A씨의 몸을 더듬었고, 그 과정에서 A씨가 깨어나 소리를 지르자 그대로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창틀에서 자그마한 쪽지문(부분지문)을 발견하고는 감정 의뢰했고, 사건 발생 수 개월이 지나서야 윤씨의 지문임을 확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의 집이 1층인터라 윤씨가 주변을 지나다 우연히 지문을 남겼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기로 했다.
 
 하지만 윤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연락처까지 바꾸고 잠적해 버렸고, 이에 경찰은 지난달부터 윤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한 뒤 인터넷 사용기록과 통화기록 등을 추적했다.

 윤씨는 결국 범행 8개월여 만인 지난 16일 경기도 시흥의 한 공장에서 체포됐다.

 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의 집에 침입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추행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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