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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비웃는 보이스피싱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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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5-22 21:13:58  |  수정 2016-12-28 15:02:50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 계양구 지역에서 60대 남성이 고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보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추적에 나섰지만 범인 검거에 실패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인천 계양구 용종동에 사는 A(65)씨가 금감원을 사칭해 전화한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에 4000만원을 빼앗겼다.

 이날 A씨는 금감원 직원이라고 밝힌 누군가로부터 '주민등록번호가 도용됐으니 통장에서 돈을 빼 냉장고에 보관해두라'는 전화를 받고 인근 은행에 예금한 현금 4000만원을 찾아 집으로 돌아와 냉장고에 보관했다.

 그러나 40분 뒤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20대 초반의 남성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A씨가 냉장고에 보관 중인 현금을 빼내 달아났다.

 A씨는 현금이 없어지자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추적에 나섰지만 범인은 이미 달아난 뒤였다.

 공교롭게도 이날 계양경찰서는 최근 이 같은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의 전단을 만들어 오전부터 지역에서 대대적인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예방활동을 벌였다.

 경찰은 A씨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를 받은 뒤 용의자 추적에 나섰지만, 인근에 설치된 범인이 촬영된 CCTV 화면을 확보한 것 외에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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