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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구·인테리어 제품, 중동 바이어 '환호'…수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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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5-26 13:35:11  |  수정 2016-12-28 1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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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국내 가구·인테리어 관련 중소기업의 제품들이 중동 바이어들의 입맛을 사로 잡아 중동 수출길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이하 중소기업센터)는 국내 가구인테리어 관련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15 가구·인테리어기업 수출컨소시엄 사업'을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카타르(도하)와 아랍에미리트(두바이)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도내 가구·인테리어 관련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모두 1745만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향후 1100만달러 상당의 계약체결도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현지에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바이어 방문 기업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도내 참가기업들은 카타르의 알 하립 그룹(Al Harib Group)과 아랍에미리트의 알파제르 그룹(Al Fajer Group) 구매담당자 등 30개사의 현지 유력바이어들과 미팅을 가졌다.

이번 사업의 최대 성과는 서로 다른 두 기업이 현지에서 힘을 합치는데서 빛을 발했다. 철재가구 및 인테리어소품 등을 제조하는 시흥지역 메카인더스트리와 침대매트리스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광주지역 아모스가 카타르 정부 조달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수출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카타르에서 처음 만난 두 기업은 다수의 카타르 정부 턴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카타르 S그룹에 공동으로 납품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계약성사 때 향후 1095만달러 상당의 수출성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이다.

 여성용 화장대를 제조하는 화성지역 레투스코퍼레이션은 두바이의 H사로부터 디자인과 공간 활용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현지 상담 직후 36만달러 규모의 구매의향서(P.O)를 받았다.

 중소기업센터는 국내 가구·인테리어기업이 진출할 유망시장으로 중동을 선택했다.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을 앞두고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도 중동지역의 글로벌화를 이끈 중심지로, 2020년 세계 엑스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는 등 건축시장의 호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안경엽 중소기업센터 북부센터본부장은 "중동시장은 자본력과 시장성이 결합된 최적의 유망시장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가구·인테리어 기업 판로확대의 큰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출컨소시엄, 해외전시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및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중소기업센터 특화산업팀(☎031-850-712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국비사업으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총괄하고 있다. 중소기업센터는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공동으로 국내 가구·인테리어 기업의 유망시장 진출과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전략적으로 중동시장을 선정하고, 해외마케팅 능력을 갖춘 현지수행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k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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